2025년 9월 초, 대한민국은 부활의 기운으로 들썩였다. 최영철과 그의 비밀 세력은 한도준의 증거와 서지현의 폭로로 완전히 붕괴됐다. 최영철은 내란죄로 기소되었고, 그의 동조자들—김태호 부장, 황석구 부장판사, 부패한 재벌들—은 줄줄이 구속되었다. 국민은 거리로 나와 “진실의 승리”를 외쳤다. 하지만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일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검사 한도준은 검찰 개혁의 선봉에 섰고, 강태민은 대선 레이스에서 국민의 희망으로 자리 잡았다. 서지현은 언론의 새 기준을 세웠다. 그들의 싸움은 이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서지현, ‘진실의 횃불’로 세상을 밝히다."
한도준은 서울중앙지검의 새 사무실에서 이수민, 윤소영과 함께 검찰 개혁안을 논의했다. 최영철의 체포로 검찰 내부의 부패가 드러났고, 한도준은 새로운 검사 리더로 주목받았다. 그는 책상에 앉아 아버지의 사진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아버지, 드디어 당신의 꿈을 이뤘어요. 이 나라의 정의, 제가 지킬게요.”
이수민이 서류를 내밀며 말했다.
“한 검사, 이 개혁안으로 검찰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어. 하지만 기득권의 반발이 심할 거야.”
한도준은 단호히 대답했다.
“이수민, 반발은 예상했어. 하지만 국민이 우리를 지지해. 계속 밀어붙이자.”
윤소영이 미소를 지으며 끼어들었다.
“선배, 이렇게 멋진 모습 처음 봐요. 최영철 잡고 나서 더 단단해진 거 같아요.”
한도준은 웃으며 대답했다.
“소영, 너랑 이수민 덕분이야. 혼자였다면 여기까지 못 왔어.”
그날 저녁, 한도준은 어머니를 찾아갔다. 어머니는 그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도준아, 네가 이렇게 살아서 돌아올 줄 몰랐어. 네 아버지가 하늘에서 웃고 있을 거야.”
한도준은 어머니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엄마, 이제 걱정 마세요. 저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갈 거예요. 하지만 가족도 지킬게요.”
어머니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도준아, 네가 이 나라를 바꿨어. 이제 좀 쉬어.”
한도준은 이를 악물며 중얼거렸다.
“최영철은 끝났지만, 아직 할 일이 많아요. 이 나라의 정의, 제가 새로 세울게요.”
"모니터의 빛 속, 그녀의 결의가 새로운 역사를 쓴다."
광화문 광장. 강태민은 대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민 미래 포럼’을 열었다. 그의 지지율은 65%를 돌파하며 대선 승리가 확실시되었다. 그는 무대에 올라 구체적인 개혁안을 발표했다.
“국민 여러분! 저는 부패 없는 정부, 공정한 경제,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나라를 약속합니다! 최영철의 음모를 막은 국민의 힘으로, 우리는 새 대한민국을 만들 것입니다!”
군중이 환호하며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한 중년 남성이 마이크를 잡고 물었다.
“강 의원님, 정말 우리 같은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할 건가요?”
강태민은 그의 어깨를 잡으며 대답했다.
“당신의 목소리가 이 나라의 미래입니다. 저는 국민 한 명 한 명을 위해 싸울 겁니다.”
포럼 후, 강태민은 보좌관 박민수와 대화했다.
“민수, 최영철의 잔당이 아직도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어. 하지만 국민은 진실을 믿어.”
박민수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의원님, 국민이 의원님을 대통령으로 만들 거예요. 이제 새로운 시작이에요.”
강태민은 이재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재훈, 네가 재판에서 보여준 정의가 이 포럼을 가능하게 했어. 이제 사법부도 새로 태어날 거야.”
이재훈은 단호히 대답했다.
“형, 저도 계속 싸울게요. 황석구 같은 부패는 다시 없도록 할게요.”
강태민은 미소를 지었다.
“재훈, 너 같은 젊은이가 이 나라의 희망이야.”
종로, 서지현의 새 사무실. 서지현은 독립 언론 플랫폼 ‘진실의 횃불’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기존 언론사의 부패와 협박을 뚫고, 그녀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저널리즘의 기준을 세웠다. CNN과 BBC는 그녀를 “아시아의 언론 혁명가”로 조명했다.
서지현은 민지와 함께 첫 번째 기사를 검토했다.
“민지, 이 플랫폼은 단순한 기사가 아니야.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 공간이야. 우리가 최영철을 무너뜨린 것처럼, 부패를 계속 파헤치자.”
민지는 단호히 고개를 끄덕였다.
“서 기자님, 이건 우리 세대의 사명이에요. 저도 끝까지 함께할게요.”
하지만 기존 언론사의 반발은 심했다. 편집국장 이정훈이 그녀를 찾아왔다.
“서지현, 네 플랫폼 때문에 우리 언론사가 위기에 빠졌어. 그래도 후회 안 해?”
서지현은 차갑게 대답했다.
“국장님, 후회요? 진실을 말하는 걸 후회해본 적 없어요. 언론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거예요.”
이정훈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서지현, 너 같은 기자가 이 나라를 바꿨어. 앞으로도 계속 싸워.”
서지현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국장님, 이건 시작일 뿐이에요.”
그날 밤, 서지현은 묘덕법사의 전화를 받았다.
“서 기자, 네 플랫폼은 내 동지들의 꿈을 살렸어. 이제 이 나라는 너희 손에 달렸어.”
서지현은 이를 악물며 물었다.
“묘덕법사, 당신은 1987년 최영철의 배신으로 동지들을 잃은 생존자지? 이제 말해. 당신 진짜 이름이 뭐야?”
묘덕법사는 낮게 대답했다.
“내 이름은… 박영수. 1987년, 나는 최영철의 배신으로 동지들을 잃고 숨어 살았지. 너희가 내 속죄를 완성해줬어.”
서지현은 숨을 삼키며 말했다.
“박영수… 당신의 희생, 절대 잊지 않을게. 이 나라, 우리가 지킬게요.”
묘덕법사는 마지막으로 말했다.
“서지현, 한도준, 강태민… 너희가 이 나라의 미래야. 계속 싸워.”
전화가 끊겼다. 서지현은 눈물을 닦으며 중얼거렸다.
“박영수… 당신의 꿈, 우리가 이어갈게.”
한도준은 검찰 개혁안을 발표하며 결심했다.
“아버지, 이 나라의 정의, 제가 새로 세웠어요.”
강태민은 국민 포럼에서 선언했다.
“국민의 힘으로 우리는 음모를 막았다. 이제 새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자!”
서지현은 ‘진실의 횃불’ 첫 기사를 송고하며 중얼거렸다.
“박영수… 이 플랫폼은 당신의 꿈을 위한 횃불이야.”
대한민국은 새로운 기반 위에 서 있었다. 진실을 쫓는 이들은 이제 미래를 위한 싸움을 시작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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