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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시나리오

[탄핵/대선 정국 정치소설] "암흑의 권력" : 제14화 - 미래의 빛

by 빈사평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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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초, 대한민국은 새로운 희망으로 빛났다. 최영철과 그의 비밀 세력은 완전히 무너졌다. 내란죄로 기소된 최영철은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그의 동조자들—김태호, 황석구, 부패한 재벌들—은 법의 심판을 받았다. 거리엔 “진실의 승리”를 축하하는 시민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검사 한도준은 검찰 개혁의 상징이 되었고, 강태민은 대선 승리로 대통령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서지현은 독립 언론 플랫폼으로 새로운 저널리즘의 기준을 세웠다. 그들의 싸움은 이제 미래를 위한 빛을 밝히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한도준, 강태민, 서지현, 승리의 광장에서 하나 되다."

 

한도준은 서울중앙지검의 개혁된 사무실에서 윤소영, 이수민과 함께 시민 운동 단체 대표들과 회의를 열었다. 검찰 개혁을 넘어 사회적 정의를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젝트였다. 한도준은 프로젝터 화면을 가리키며 말했다.
“여러분, 최영철의 음모를 막은 건 국민의 힘이었습니다. 이제 검찰은 시민과 함께 부패를 뿌리 뽑겠습니다.”
시민 단체 대표 한 명이 물었다.
“한 검사님, 정말 검찰이 국민의 편이 될 수 있을까요? 과거엔 늘 기득권을 보호했잖아요.”
한도준은 단호히 대답했다.
“그 질문,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는 약속드립니다. 이 검찰은 국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삼을 겁니다.”
윤소영이 미소를 지으며 끼어들었다.
“선배, 이렇게 국민과 손잡는 모습, 아버님도 자랑스러워하실 거예요.”
한도준은 아버지의 사진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소영, 아버지의 희생이 이 자리를 만들었어. 이제 내가 그 뜻을 이어갈게.”

그날 저녁, 한도준은 시민 운동 행사에서 연설했다.
“국민 여러분, 최영철은 정의를 무너뜨리려 했지만, 우리는 단결로 그를 막았습니다! 이제 사회적 정의를 위해 함께 싸웁시다!”
군중이 박수를 치며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한도준은 무대 뒤에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 오늘 시민들이 저를 믿어줬어요. 아버지의 꿈, 이제 현실이 됐어요.”
어머니는 흐뭇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도준아, 네 아버지가 너를 보고 미소 짓고 있을 거야. 이제 좀 행복해져.”
한도준은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렸다.
“최영철은 끝났어. 이제 이 나라의 미래, 내가 지킬게.”

 

"시민들의 함성이 하늘을 울리며, 그들은 내일을 약속한다."

청와대. 강태민은 대통령 당선 후 첫 공식 연설을 준비했다. 대선에서 70%의 지지율로 압승한 그는 국민 통합과 개혁을 약속했다. 연설 직전, 그는 보좌관 박민수와 대화했다.
“민수, 이 자리까지 오는 데 국민의 힘이 컸어. 이제 약속을 지켜야 해.”
박민수는 단호히 대답했다.
“대통령님, 국민은 이미 당신을 믿어요. 이제 새 대한민국을 보여주세요.”

강태민은 청와대 발코니에서 연설을 시작했다.
“국민 여러분! 최영철의 음모를 막은 건 여러분의 단결이었습니다! 저는 부패 없는 정부, 공정한 경제,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군중이 환호하며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한 청년이 마이크를 잡고 물었다.
“대통령님, 우리 같은 젊은 세대에게 어떤 희망을 주실 건가요?”
강태민은 그의 어깨를 잡으며 대답했다.
“젊은이여, 당신이 이 나라의 미래입니다. 저는 청년이 꿈꿀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군중이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연설 후, 강태민은 이재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재훈, 네가 재판에서 보여준 정의가 내 승리를 가능하게 했어. 이제 사법부도 새로 태어났어.”
이재훈은 단호히 대답했다.
“대통령님, 저도 계속 싸울게요. 이 나라의 법, 깨끗하게 지킬게요.”
강태민은 미소를 지었다.
“재훈, 너 같은 젊은이가 이 나라를 바꿀 거야.”


종로, 서지현의 ‘진실의 횃불’ 사무실. 서지현의 독립 언론 플랫폼은 전국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그녀는 글로벌 언론 네트워크와 협력해 한국의 저널리즘 모델을 세계에 알렸다. UN 언론 포럼에서 그녀의 폭로가 “민주주의의 새로운 횃불”로 평가받았다.

서지현은 민지와 함께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민지, 우리 플랫폼은 이제 국경을 넘어섰어. 세계의 부패를 파헤치는 언론 네트워크를 만들자.”
민지는 놀란 얼굴로 대답했다.
“서 기자님, 이건… 정말 꿈만 같아요! 우리가 세상을 바꾸고 있어요!”
서지현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민지, 최영철을 무너뜨린 우리가 못할 게 뭐겠어? 이건 우리 세대의 사명이다.”

하지만 기존 언론사의 반발은 여전했다. 전 편집국장 이정훈이 그녀를 찾아왔다.
“서지현, 네 플랫폼 때문에 우리 언론사가 망했어. 그래도 후회 안 해?”
서지현은 차갑게 대답했다.
“국장님, 부패한 언론이 망하는 건 당연한 거예요. 저는 진실을 선택했어요.”
이정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서지현, 너 같은 기자가 이 나라를 살렸어. 앞으로도 계속 싸워.”

그날 밤, 서지현은 한도준이 보낸 자료를 검토했다. 묘덕법사, 즉 박영수의 과거 기록이었다. 1987년 민주화 운동 당시, 박영수는 최영철의 배신으로 동지들을 잃고 은둔 생활을 선택했다. 그의 기록엔 이런 문장이 적혀 있었다.
“진실은 희생을 요구한다. 하지만 그 희생은 새로운 세대를 위해 꽃피운다.”
서지현은 기록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박영수… 당신의 희생이 우리를 여기까지 이끌었어.”

그녀는 한도준과 통화하며 말했다.
“한 검사, 박영수의 기록 봤어요. 그가 1987년의 희생자였다는 걸 이제 알았어요.”
한도준은 단호히 대답했다.
“서 기자, 그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우리가 이 나라를 지켜야 해요.”
서지현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한 검사, 우리 함께 미래를 만들어요.”


한도준은 시민 운동 행사에서 선언했다.
“국민과 함께라면 어떤 부패도 막을 수 있다. 이 나라의 정의, 우리가 지킨다!”

강태민은 청와대에서 첫 정책을 발표하며 결심했다.
“국민의 약속, 내가 지킨다. 새 대한민국, 지금 시작한다!”

서지현은 글로벌 언론 포럼에서 연설하며 중얼거렸다.
“박영수… 당신의 횃불, 전 세계로 퍼뜨릴게.”

대한민국은 내일의 빛을 향해 나아갔다. 진실을 쫓는 이들은 이제 새로운 미래를 열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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